파주에서신문

도내 말라리아 발생 지난해보다 20.6% 감소…코로나19, 매개모기 감소 영향  

정치ㆍ행정ㆍ파주시ㆍ파주시의회 | 작성일: 2021-11-17 00:49:27 | 수정일: 0000-00-00 00:00:00

도내 말라리아 발생 지난해보다 20.6% 감소…

코로나19, 매개모기 감소 영향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0월 말 기준 도내 말라리아 환자 수가 177명으로 지난해 223명보다 20.6%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말라리아 환자 수는 2018325, 2019294명 등 매년 줄고 있다. 연구원은 말라리아 환자 감소 원인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야외활동 감소로 매개모기와의 접촉 빈도가 줄어든 점 7월 짧은 장마 뒤 폭염 지속으로 서식 환경이 나빠져 매개모기 개체 수가 감소한 점 등을 지목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파주, 김포, 고양, 동두천, 의정부, 포천, 연천 등 7개 시군에서 주 1회 매기모기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말라리아 매개모기 모기지수(하루 채집되는 모기 개체 수의 기댓값)는 올해 0.74로 지난해 0.89 대비 16.9% 감소했다. 전체 모기지수 역시 올해 3.38로 지난해 4.97 대비 32.0% 줄었다.

 

 

말라리아는 얼룩날개모기(Anopheles spp.)’류에 속하는 암컷 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고열, 오한, 두통,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하고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국내에서는 삼일열원충(Plasmodium vivax)에 의한 말라리아 감염이 휴전선 접경 지역인 경기강원 북부, 인천 등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오조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사업 결과는 질병관리청, 보건소 등에 방역대책 기초자료로 제공된다말라리아 환자 발생 특성과 매개모기 밀도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글 (카테고리: 정치ㆍ행정ㆍ파주시ㆍ파주시의회)

행정기관
파주시청 파주시의회 파주경찰서 경기도청 경기교육청
지역언론 협동조합 협의회
부천 콩나물신문 양평시민의소리 거창 한들신문 춘천사람들 사람과세상
예술로 통하다 꼴통협동조합
논밭예술학교 쌈지농부 삼무곡 예술공간 유기견 무료분양 뉴스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