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서신문

겨울외투, 꼭 뻣뻣한 교복위에 입어야 하나요?

교육이야기ㆍ행사ㆍ학교ㆍ동아리소식 | 작성일: 2014-11-20 15:34:00 | 수정일: 0000-00-00 00:00:00

겨울이 다가오면서 교복위에 겉옷을 입는 학생들이 늘어났다. 대부분의 학교는 교복 재킷 위에 겉옷을 입어야 한다. 이렇게 재킷위에 교복 입는 것을 학생들은 싫어하는데 그 이유는 교복 재킷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교복재킷은 보통 뻣뻣하기 때문에 움직이기도 힘들다. 그리고 입는다고 많이 따뜻해지는 것도 아니다. 재킷을 입을 바에는 후드티나 패딩 등을 입는 것이 오히려 따뜻하고 활동하기에도 편하다. 또한 겉옷을 입으면 어차피 교복 재킷이 보이지 않는데 굳이 교복재킷을 입었는지 검사하고 입지 않았을 경우 겉옷을 압수한다.  



물론 교복 재킷을 입는 편이 더 단정해보이고 통일감을 줄 수 있다. 그렇지만 교복 재킷 위에 겉옷을 입으면 결국은 겉옷이 보이게 된다. 또 재킷을 꼭 입어야 한다는 규정이 학교에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러한 규정은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들 입장에서는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런 문제는 종종 학생과 선생님 사이의 갈등을 일으키고, 학생들이 불만을 품고 학교에 대해 부정정인 생각을 갖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예를 들어 교복재킷을 대신해서 후드집업이나 가디건 등 활동하기 편한 옷을 교복으로 지정한다면 어떨까? 이렇게 된다면 교복을 입고 그 위에 겉옷을 입는 학생들도 늘어날 것이다. 그렇다면 선생님들이 바라는 완전한 교복착용도 되며 학생들도 움직이기에 편하여 불만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이렇게 여러 의견을 듣고 선생님과 학생이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문제를 개선해나갈 수 있는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



 



<조은진 (고 1)  「파주에서」 Teen 청소년기자> 


관련 글 (카테고리: 교육이야기ㆍ행사ㆍ학교ㆍ동아리소식)

행정기관
파주시청 파주시의회 파주경찰서 경기도청 경기교육청
지역언론 협동조합 협의회
부천 콩나물신문 양평시민의소리 거창 한들신문 춘천사람들 사람과세상
예술로 통하다 꼴통협동조합
논밭예술학교 쌈지농부 삼무곡 예술공간 유기견 무료분양 뉴스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