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항일독립항쟁 애국선열 합동추모제, 100년전 파주시 3.1운동의 숭고한 정신 기려
파주시 항일독립항쟁 애국선열 합동추모제,
100년전 파주시 3.1운동의 숭고한 정신 기려
▲부준효 광복회 파주지회장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3월 28일, 파주시 광탄면 발랑리 소재 파주독립광탄공원에서 “파주시 항일독립항쟁 애국선열 합동추모제”가 열렸다.
이번 추모제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100년전 파주시에서 대규모 독립만세 시위운동이 일어났던 광탄면 지역의 3월 28일 독립만세 시위 운동을 기념하고, 파주시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파주출신 독립유공자 107위와 파주시 독립유공자 선열들에 대한 합동추모제로, 조국을 위해 희생과 헌신으로 고귀한 생명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우국충정을 추모하기 위한 것이었다.
▲ 파주시의원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이날 추모제는 부준효 광복회장과 파주시 독립유공자들을 비롯하여 최종환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박정 국회의원, 파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일동과 시민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 추모사, 헌시낭송, 추모공연, 독립군가 합창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부 회장은 “159분의 독립운동가는 대한민국 파주와 우리 민족에 대한 애정이 각별해 우리 민족의 처지를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했고, 159인 선생의 의로운 행동에서 우리는 더없이 높은 인류애를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고마운 분들의 희생 덕분에 우리나라는 조국광복을 되찾게 되었고, 오늘날 ‘대한민국 속의 평화도시 파주’로 발전해 가고 있다”며 “인류보편의 가치인 자유와 독립을 위해 일제에 맞서 싸워준 159분 독립운동 선열들께 경건한 마음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 애도했다.
이날 장준하 독립운동가의 아들 장호권씨가 참가하여 이목을 끌었다. 장호권씨는 사상계를 복간하여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 장준하 독립운동가의 아들 장호권씨가 헌화를 하고 있다.
임현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