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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우리의 맛’ 국가무형문화재 ‘장 담그기’ 문화체험

정치ㆍ행정ㆍ파주시ㆍ파주시의회 | 작성일: 2019-02-11 09:47:13 | 수정일: 0000-00-00 00:00:00

우리의 맛국가무형문화재 장 담그기문화체험

 

 

 

장 담그기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에 따른 재외국인 학생 대상 문화체험

전통음식의 우수성 재인식 및 전통식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한 역할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재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장 담그기 문화 체험 행사를 남양주시 소재 뜰안에된장가공체험장에서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적인 장 담그기201919일자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37호로 지정되는 등 전통장의 우수성에 대한 인식이 재조명됨에 따라 젊은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소중한 장 담그기문화를 알리고자 열렸다.

우리나라의 장 담그기는 콩 재배, 메주 만들기, 장 만들기, 장 가르기, 숙성과 발효 등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발전시켜왔는데, 이는 중국이나 일본과는 구별되는 독특한 장 제조법이다.

메주를 띄우는 과정을 거친 후 된장과 간장 두 가지의 장을 만든다는 점, 전년도에 쓰고 남은 씨간장을 이용해 수년 동안 겹장의 형식을 거친다는 점 등은 한국의 장 담그기가 갖는 특징이자 독창적인 대목이다.

장 만들기를 처음 해 본다는 한 외국인학생은 한국인들이 오랫동안 담가온 된장, 고추장은 음식으로서의 의미뿐만 아니라 장을 담그는 항아리에 부정을 막으려고 금줄을 걸어놓는 등 토속신앙이 결합된 문화유산임을 알게 되었다과학적인 지식이 부족했던 예전부터 이런 건강한 발효음식을 먹었다는 것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되었다고 말했다.

전통장류 사업은 자연발효식품을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 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공기 맑고 물 좋은 농촌에서 직접 생산되는 100% 우리콩을 농업인들이 전통적인 방법으로 가공, 고향의 맛과 인심을 담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뜰안에 된장행사 역시 농업기술원에서 지원한 농업인 가공창업사업장으로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며 우리 전통장 문화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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