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콩웰빙마루’ 성동리 NFC옆으로 오나?
‘장단콩웰빙마루’ 성동리 NFC옆으로 오나?
시민민공론화 추진단에서 5곳 부지중 성동리로 결정
장단콩웰빙마루 사업부지가 탄현면 성동리 NFC옆으로 결정되면서, 지난 10월 10일 ‘장단콩웰빙마루 파주시민대책위원회’가 해산했다.
장단콩웰빙마루 사업은 천연기념물 부엉이의 서식지 보존과 법흥리 주거환경권 침해 등의 이유로 ‘장단콩웰빙마루 파주시민대책위원회’ 주민들의 이전 요구를 받아왔다. 민선 7기 최종환 파주시장의 공약에 따라 지난 9월 26일 부엉이산(가칭) 일대의 가설 판넬이 철거되었고, 지역 주민, 환경·시민·농민 단체, 외식업·장류업체 대표, 시의원 등 ‘시민 공론화 추진단’을 만들어 새로운 부지를 결정한 것이다.
‘시민공론화추진단’은 적성 두지리, 파평 율곡 습지공원, 문산 임진각, 탄현 성동리 NFC옆, 탄현 성동사거리 등 5곳의 후보지를 답사한 후 각 단체 대표 14명이 모인 자리에서 결정하였다. 성동리 NFC옆(성동리 678,682번지)자리는 65,290m²크기의 잡종지, 임야로 공시지가기준 토지매입비가 165억원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관광특구로 예정되어 있는 통일동산지구이면서, 조경등 향후 확장이 용이하고, 우수한 조망과 전망대 등 체험시설 설치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아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결정이후 탄현면 법흥리 주민들은 대체로 환영하며, 대책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나 법흥리 김모씨는 “무인텔 모텔촌 바로 옆에 된장마을? 토속과 세속의 공존?”이냐며, “ 장단콩이 생산되는 곳에 농민을 위한 웰빙마루가 세워져야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임현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