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캠프하우즈'개발 유파트시티 사업자 TNT 지정 취소…봉일천 주민 환영, 조합원 소송 준비
파주시, '캠프하우즈'개발 유파트시티 사업자 TNT 지정 취소
…봉일천 주민 환영, 조합원 소송 준비
파주시가 ‘캠프 하우즈’ 사업자로 지정했던 TNT 지정을 취소할 예정이다.
파주시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조리읍 봉일천 4리 캠프 하우즈에 공원조성 및 도시개발사업(주택개발)을 추진하면서 민간 도시개발사업자로 (주)티앤티공작(이하 TNT)를 지정했으나, TNT측이 토지분담금 체납과 재원조달 및 보상계획이 미비하기 때문에 사업자 지정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파주시는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9년 6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의한 미군반환 공여구역·주변지역 사업시행으로 승인되어, TNT사를 민간사업자로 선정하고, 이어 2010년 1월 경기도에 사업시행승인을 신청, 2014년 9월 승인이 이루어진 것이다. TNT사는 캠프 하우즈의 47만5736㎡ 규모에 2,690억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4,400세대의 유파크시티 사업을 추진하면서 조합원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TNT사는 2018년까지 예치해야할 금액 382억중 32억만 납부하고 2017년까지 납부해야할 토지보상금액 150억을 납부하지 못했다. 더구나 파주시가 금융기관 투자 확약서와 책임준공 확약서 등을 요구했지만 이마저도 제출하지 않아 사업자 지정을 취소하게 된 것이다.
이번 사업취소결정에 대해 봉일천4리 주민들은 통일로 주변에 환영의 메시지를 담은 플랭카드로 화답했다. 대책위의 김모씨는 “유파크시티 사업 추진으로 집수리도 못하고, 행정 서비스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살아온 세월이 9년이다. 도시가스도 없고, 집을 비우는 집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모씨는 "이제라도 사업자 지정이 취소되어 다행이다. 능력없는 시행사업자 때문에 기본권마저 유예되어 왔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파주시의 사업자 지정 취소에 따라 유파크시티 조합에 가입한 조합원들은 행정조치가처분신청 등 소송을 벌일 예정이다. 조합가입비 등 평균 1,500만원 가량의 투자를 한 조합원들은 법에 피해를 호소할 예정이다.
임현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