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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화선 캠프, “황진하 후보 선대위원장이 산악회에 금품 줬다”

정치ㆍ행정ㆍ파주시ㆍ파주시의회 | 작성일: 2016-04-07 16:31:00 | 수정일: 0000-00-00 00:00:00

류화선 캠프, “황진하 후보 선대위원장이 산악회에 금품 줬다”

황진하 후보 측 “악의적인 선전에 불과” 반박


4월 7일 김광선 류화선 후보 선거대책위원장은 기자회견 열고 “황진하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김준수 씨가 산악회에 금품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김광선 선대위원장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 2일 파주 ‘메아리’ 산악회 시산제에 김준수 씨가 찾아가 산악회장으로 추정되는 자에게 현금을 건넸다고 한다. 

<김준수(사진 앞쪽) 황진하 후보 공동선대위원장과 김동규(사진 뒤쪽)현 도의원. 황 후보의 선거사무원으로 등록된 김동규 도의원의 점퍼에는 황진하 후보의 이름이 적혀있어 선거운동을 위해 방문했다는 의혹이있다.>


김광선 선대위원장은 금품 제공의 증거가 명백한 만큼 이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중대사항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지난 6일 김준수 씨와 함께 B직능본부장이라고 밝힌 1인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발 대상에는 돈을 받은 산악회 인사는 포함되지 않았다. 


파주시 선거관리위원회의 이경환 지도주임은 7일 오전 9시에 모 산악회 인사가 ‘금품 기부 신고’를 하며 3만 원을 선관위에 반납했다는 사실은 확인해주었지만 정확한 조사 진행 상황 및 공식 입장을 밝히기는 거부했다. 


한편 황진하 후보 측 박진호 보좌관은 “어디까지나 김준수 씨가 개인 자격으로 간 것이며 후보자가 (돈을 건네주라고)시킨 바 없어, 기부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금품 기부라고 하여 마치 큰돈을 건내준 것 마냥 여론을 호도하지만 고사에 쓰라고 3만 원을 건내줬을 뿐”이라고 사건을 무겁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

<파주 메아리 산악회 시산제 모습. 류 후보측은 선거운동차 방문하여 금품을 기부했다고 주장하고, 황 후보 측은 개인 자격으로 방문하였다고 주장했다.>


글 정용준 기자. 사진 류화선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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