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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최초’ 차고지 전체가 친환경인 ‘전기버스 인프라’ 구축

입력 : 2019-12-09 11:58:22
수정 : 0000-00-00 00:00:00

경기도, ‘전국 최초차고지 전체가 친환경인 전기버스 인프라구축

 

12.9 ‘전기버스교체 및 충전인프라 구축 준공식개최 지역 국회의원 등 30여명 참석

-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수원시북부공영차고지 전기버스 94, 충전인프라 31기 구축

- , 2027년까지 도내 경유버스 전면 친환경버스로 교체 추진 전기버스 확대보급 선도

- 이재명, “정부정책에도 부합하고 국민도 원하는 정책, 공익적 자부심 갖고 추진해달라

 

 

북부공영차고지 위치 및 현황

위치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1220번길 46 일원

면적 : 3,861(1,170)

운영현황 : 수원시 부지에 운수회사에서 공동 사용

- 박차(야간주차) : 수원여객(94)

- 회차 : 용남고속(10), 경진여객(20)

박차 : 주간 및 야간 주차용으로 사용(수원여객)

회차 : CNG 충전 및 휴식을 위해 주간사용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수원시 장안구 일원에 차고지 전체가 친환경 시설로 구성된 전기버스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전기버스 확대 보급을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도는 9일 준공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돌입한 수원시 북부공영차고지를 시작으로 전기버스 등 친환경차 보급을 점진적으로 확대, 오는 2027년까지 도내 모든 경유버스가 친환경버스로 교체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오후 3시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일원에 조성된 수원시북부공영차고지에서 열린 전기버스 교체 및 충전인프라 구축 준공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 김영진백혜련이찬열 국회의원, 조재훈이필근김태형 도의원, 경기도내 버스업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최근 미세먼지 문제가 워낙 심각하고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 경기도도 전기버스와 수소버스 도입을 최대한 많이 늘리려고 한다라며 정부 정책에도 부합하고 국민들도 원하는 중요한 정책과제인 만큼 지원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도가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차고지 전경

충전 시스템 구성안

 

 

 

 

 

 

전기버스 도입 전경

전기버스 충전

 

 

 

이 지사는 이어 타 지역에 비해 선도적으로 실천해준데 대해 감사를 전한다. 경험을 축적해 다음 후발주자들이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역사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개인의 입장도 중요하지만 공익적 자부심을 갖고 추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친환경버스가 확실히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전기버스 시범도시로서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일원에 3,861규모로 조성된 수원시북부공영차고지는 전기 관련 인프라로만 구성된 전국 최초의 시설로 전기버스 94대와 전기충전기 31기 등으로 구성됐다.

전기버스는 경유를 사용하는 일반버스와는 달리 매연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으로, 1대 도입 시 승용차 131대분(39.53kg/)의 미세먼지 배출량을 감축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욱이 일반버스보다 운영비가 적게 드는 만큼 높은 초기비용만 부담하면 장기적으로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운행 시 진동이 적어 운전기사의 피로감을 낮춰주고, 이용객들에게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하는 등의 장점도 있다.

이에 도는 전기버스 보급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3월부터 버스업체 측에 1대당 16,000만원(국비 1억원, 도비 및 시비 각각 3,000만원)을 지원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전기버스 교체 및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버스업체들이 높은 초기비용 때문에 전기버스 구입을 꺼릴 수 있는 만큼 경유버스와 전기버스 가격의 차액에 해당하는 금액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전기버스가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도는 오는 2022년까지 총 1,33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기버스 529대 교체를 완료한 뒤, 오는 2027년까지 도내 모든 경유버스를 친환경버스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전기버스 및 충전소 지원 현황

 

 

 

전기버스 94대 교체 : 총사업비 376억원(도비 35억 지원)

’1936대 운영, ’20. 158대 도입예정(추경물량)

충전소 1(충전기 31) 설치 : 총사업비 21억원 (환경부 보조사업)

 

 

사업개요

 

(목적)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전기버스 교체 및 맞춤형 충전인프라 차고지 구축

 

(규모) 전기버스 94대 교체 및 충전소 1(충전기 31) 설치

 

전기버스 : 201936대 운영, 2020158대 도입예정(추경물량)

 

(사업비) 397억원 (보조금 245, 자부담 152)

(단위 : 백만원)

 

총사업비

전기버스

충전소

전기버스

보조금

저상버스

보조금

자부담

보조금

(환경부)

자부담

39,650

37,600

15,040

8,648

13,912

2,050

775

1,275

 

- 전기버스 보조금 : 환경부 대당 160백만원 (국비 100, 도비 30, 시비 30)

 

- 저상버스 보조금 : 국토부 대당 92백만원 (국비 46, 도비 7, 시비 30)

(위치) 수원시 북부공영차고지(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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