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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파주시 정치인들, 두 아들과 함께 장준하 선생 참배 - 장준하 공원을 혼자 찾는 추모객도 있어

입력 : 2019-06-07 07:59:54
수정 : 2019-06-07 08:57:01

더불어민주당 파주시 정치인들, 두 아들과 함께 장준하 선생 참배

- 장준하 공원을 혼자 찾는 추모객도 있어

 

▲ 장준하선생의 둘째 아들 장호건씨가 참배후 인사말을 했다.

 

66일 현충일 추념식 행사 후 최종환 파주시장, 윤후덕·박정 국회의원과 민주당 시·도 의원들과 장준하기념사업회 일원이 장준하 공원을 찾아 묘소에 참배를 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문재인대통령, 김원웅 광복회장,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조화를 보내 추모의 뜻을 함께 했고, 장남과 차남도 참석했다.

 

추모제 참석인사들이 문재인대통령이 보낸 조화를 중심으로 기념촬영을 했다. 

추모제에 참석한 시·도 의원은 조성환·손희정 도의원, 손배찬·이성철·최유각·이용욱·한양수·목진혁·박은주 시의원이며, 이경영 전 헤이리재단 이사장 등 지역인사들이 참석하였다.

 준하 묘소에는 작년에 별세하신 장준하 선생 부인 김희숙 여사가 함께 합장되어있다.

 

 

 윤후덕 국회의원이 추모 말씀을 했다.

 

 박정 국회의원이 추모 말씀을 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이 추모 말씀을 했다.

 

장준하 선생은 일제 강점기 당시 광복군으로 활동하다 광복 후에는 민주화 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이 과정에서 여러 차례 투옥되었으며, 옥중 당선으로 제7대 국회의원에 당선되기도 했다. 이후 유신체제 반대운동을 주도하던 중 1975년 포천 약사봉 등산 중 실족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012년 탄현면에 장준하 추모공원을 조성하여 나사렛 천주교 공동묘지에 있던 장준하 선생의 유해를 이장하는 과정에서 두개골에 동그란 외상 자국이 드러나면서 진상규명 운동은 계속되고 있다.

 

 

이날 추모제를 준비한 장준하기념사업회 안명남씨는 “2015년부터 추진되어온 장준하 특별법제정이 아직도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어, 고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추모제 이후에 혼자 꽃다발을 들고 장준하 선생 묘소를 찾은 젊은이가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 현충일을 맞아 혼자 꽃을 들고 장준하선생 묘소를 찾은 젊은이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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