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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수억중학교와 말레이시아 MRSM과학고등학교의 국제 교류활동 - 7박8일간 홈스테이와 DMZ평화체험

입력 : 2019-03-26 18: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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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수억중학교와 말레이시아 MRSM과학고등학교의 국제 교류활동

- 78일간 홈스테이와 DMZ평화체험

 

 

문산수억중학교는 유네스코학교로 지정되면서 2013년부터 말레이시아 MRSM과학고등학교와 국제교류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에는 말레이시아 남녀 학생 12명과 교원 5명이 지난 316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하여, 홈스테이 가정 및 프로그램 참가학생의 환영 속에 78일 동안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시작되었다.

프로그램 내용은 DMZ 평화체험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체험(월롱딸기농장, 마장저수지), 과학프로젝트 교류활동, 장애인과 함께하는 체험활동, 한국문화체험(김치만들기, 한강크루즈, 에버랜드, 경복궁, 인사동, 북촌, 이슬람 사원)과 문산수억중학교 수업참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318일 문산수억중고등학교 강당에서 거행된 환영식 행사에는 학부모, 학생, 지역인사(파주교육지원청, 파주시청, 시의원, 경찰서)의 지대한 관심 속에서 진행되었다. 환영식은 말레이시아의 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프리젠테이션(교육, 음식, 의류 등)과 호신술 공연이 있었고, 환영행사로는 문산수억중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인 치어리딩, 난타, K-POP, 태권도 시범 등이 있었다. 이번 국제교류행사의 특징은 홈스테이 가정 학생 12명 외에도 다수의 학생들이 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기 때문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문산수억중학교 이범기 교장선생님은 지난 20181월에 말레이시아 말라카에 위치한 MRSM과학고등학교와 공립학교에서 67일간의 교류활동을 경험하면서 이 프로그램이 양국의 학생들에게 글로벌 교육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으며 지속되기를 바라고 있다. 또한 행사의 전체적인 준비와 진행을 맡은 교감 권혁정 선생님과 김수현 선생님은 겨울방학 동안 학생들의 영어회화 수업과 홈스테이 학부모님과의 간담회, 그리고 체험처 섭외, 사전답사 등을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환영식에 참가한 학생들의 밝은 모습과 양국의 우호증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즐겁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산수억중학교와 말레이시아 MRSM과학고등학교 양교의 더 밝은 모습이 지속되길 바란다. 

                                                                권혁정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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