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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평화시민네트워크, 한일반핵평화연대 등 임진각 방문

입력 : 2019-03-09 21:42:54
수정 : 2019-03-10 10:37:08

 아시아평화시민네트워크, 한일반핵평화연대 등 임진각 방문

                    - 임진각과 민통선 통일촌 방문

 

 

 

지난 32‘3.1운동 100, 아시아평화포럼 투어로 일본인 30여명 등 39명이 임진각과 민통선 통일촌을 방문하여 분단의 아픔을 함께 했다.

아시아평화시민네트워크, 한일/일한 반핵평화연대, 3.1운동 100주년 범국민대회준비위원회가 만든 투어였다. 이들은 전날인 31‘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새기는 토론회를 한 후, ‘3.1운동 100년 범국민대회에 참가하여 영산줄다리기, 탈춤공연, 만북울림 등의 행사를 참여했다.

임진각 방문은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선언 등으로 남북의 평화무드가 만들어지면서, 남북 분단의 현장인 DMZ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투어일정에 포함된 것이다.
 

자유의 다리에 걸린 통일 염원 리본과 독개다리를 살펴본 후, 통일촌 마을의 부녀회관에서 식사를 하고 통일촌 박물관을 둘러보며 한국전쟁의 아픔을 공감했다.

 

이날 투어를 안내한 아시아평화시민넷 대표이자 한일반핵평화연대 한국실행위원회 사무국장인 이대수씨는 “3.1운동에 대한 일본 시민단체의 관심이 무척 높다. 이 평화포럼투어에 참여한 일본인들은 아시아평화, 반핵평화 활동을 하시는 시민활동가들로 대부분 자비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일본인들은 통일염원 리본과 통일촌의 생활박물관에 대해 관심이 높아 질문도 많았다. 이날 임진각 통일촌 투어에 본사 파주에서임현주 편집국장과 2명의 통역사가 함께 안내를 했다.
 

 


평화포럼 투어 일행은 임진각을 출발하여 대구에서 한일시민교류회를 갖고, 33일은 합천 원폭피해자복지관, 부산의 국립강제동원역사관 등을 방문한후 34일 김해공항을 출발하여 일본으로 떠났다.

아시아평화네트워크, 한일반핵평화연대는 ‘3.1운동을 펼친 시민의 저력으로 남북이 통일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아시아의 평화를 세계평화로 만들어나갈 것임을 3.1운동 100년 범국민대회 선언문에 밝혔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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